상하이 부근 머물던 태풍 북상…강한 세력 유지 <br />제주도 동쪽 지나 남해로 진입…대한해협 통과 <br />제주도 영향권…내일 새벽부터 남부에도 태풍특보<br /><br />태풍 '찬투'는 상하이 동쪽 해상을 맴돌다가 북상을 시작했는데, 고수온 해역을 지나며 세력이 강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은 제주도 서귀포 동쪽을 거쳐 남해로 진입한 뒤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은 제주도가 직접 영향을 받고 있지만, 내일 새벽부터는 남해안과 남부지방에도 태풍 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보이는 지역은 제주도입니다. <br /> <br />이미 태풍 간접 영향으로 800mm 넘는 폭우가 내렸는데 앞으로 400mm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더해서 초속 40m의 강풍까지 가세하면서 피해를 더 키울 것으로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이어 내일은 남해안과 남부지방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남부는 비보다는 바람 피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초속 20~30m의 강풍이 불겠고 남해안 일부에는 1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이번 태풍의 고비가 제주도는 지금부터 내일 아침까지, 남부는 내일 새벽부터 내일 밤까지 되겠다며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주변 점검과 대비를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091614361987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